당뇨합병증 눈관리
① 11시 안에 취침하기
눈을위한 최고의 휴식은 수면입니다.
눈의 망막세포는 포도당만을 유일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눈을 많이 사용할수록,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할수록 망막은 더 많은 포도당을 요구합니다.
컴퓨터를 오래 쓰면 본체가 뜨거워지는데 열을 완전히 식히려면 결국 전원을 꺼야합니다. 마찬가지로 눈도 결국 잠을 자야 쉴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수면 시간은 저녁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입니다. 뇌간에 위치한 송과체에서 분비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멜라토닌이 숙면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멜라토닌의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간이 저녁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이 시간을 벗어날수록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녁 11시 안에 잠 들어있으면 멜라토닌 영향을 충분히 받아 숙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이해해보겠습니다.
해가 떠있을 때, 즉 양기로 가득한 시간에 활동하고, 해가 졌을 때,
즉 음기가 가득한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건강한 생활 패턴입니다.
음기가 가장 가득한 시간이 바로 자시(子時)이며 시간으로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입니다.
이 시간에는 활동하지 않고 잠을 자는 것이 몸의 기운을 아끼는 것이며, 이 시간에 돌아다니면 몸의 양기를 손상 받게 됩니다.
숙면을 취하고, 몸의 기운을 아끼기 위한 간단하지만 어려운 방법!
11시 전에 잠드는 생활습관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예방합시다!
② 눈을 위한 60초의 시간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눈의 망막세포는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무리한 작업을 할수록, 쉬지 않을수록 눈은 피로하게 되고, 포도당 요구량은 많아집니다.
요구되는 포도당이 많으니 작업이 많아질수록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혈당은 높아집니다.
낮에 지속적으로 책을 보고, 모니터를 보는 게 업무를 위해서는 필요하겠지만눈을 위해서는 조금 씩 조금 씩 쉬어가야 합니다.
눈의 피로를 낮춰 일에 집중하는 게 오히려 효율적인 업무일지도 모릅니다.
잠깐이라도 좋습니다. 일을 하다가 눈이 뻐근해지고 침침해질 때, 60초 씩 안구운동을 해봅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굴리며 운동을 해줘도 좋고, 손바닥을 마주보고 비벼 마찰을 통한 열을 만들어
양쪽 눈에 지긋이 대어주어 열감을 전달해줘도 좋습니다.
눈을 위한 30초의 시간입니다.
눈을 위한 60초의 시간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예방합시다!
③ 먼 곳 응시하기
직장에서는 보통 서류를 보거나 모니터를 보는 일들이 대부분인데 문제는 이들이 너무 가깝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물체만 보니 눈이 금방 피로해지고 안구건조가 찾아오기 쉽습니다.
전화통화를 하거나 어떤 생각을 해야 할 때, 그런 순간을 이용해 먼 곳을 응시하는 시간 30초씩만 가져봅시다!
되도록 먼 곳이 좋고 책상이 창가에 있다면 창밖 응시가 더 좋습니다.
우리가 스쿼트를 할 때 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근육이 금방 피곤해지는 것처럼거의 하루종일 가까운 것만 보고 있으면 수정체 조절근이 계속 수축을 유지해야 하기에 쉽게 피곤해지는데이를 위해 먼 곳을 주시해서 조절근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근육이 이완되려면 시간이 걸리니 적어도 10초 정도는 같은 곳을 응시해야 합니다.
먼 곳 응시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예방합시다!
④ 지친 눈을 위한 온열요법
온열요법은 필자가 가장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책을 너무 많이 봤거나, 컴퓨터를 하루 종일 하면 어김없이 눈이 피로하고 뻑뻑해집니다.
이럴 때면 집에 있는 핫팩을 이용해 눈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줍니다.
온열요법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리요법 수단의 하나입니다.
온열요법을 하게 되면 국소 또는 전신의 혈액순환이 촉진될 수 있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이를 통해 결국 근육 긴장이 완화되거나 진통이 되기도 합니다.
즉, 안구 온열요법을 통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눈 주변 근육 긴장이 풀리고 완화되는 것입니다.
온열요법 도구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너무 뜨거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적어도 한 쪽 눈에 5분 이상은 온열요법을 지속해줘야 하며, 잠자기 직전에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안구 온열요법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예방합시다!
⑤ 바른 자세 유지하기
수정체는 먼 곳을 볼 때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가까운 곳을 볼 때 수정체는 부풀어 오르면서 초점을 근거리로 자동으로 맞추게 되는데이렇게 수정체를 부풀리려면 힘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곳을 응시할수록, 즉 30cm -> 20cm -> 10cm로 갈수록 수정체를 부풀리기 위해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곳을 보려면 더 큰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이 더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는 가령 아령 10kg을 드는 것보다 아령 15kg을 드는 게 더 힘든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독서 거리는 독서 자세와도 연관이 있어 책과 눈의 거리가 30cm일 때가 목과 어깨 등이 가장 편안한 상태입니다.
눈을 위해서도 목, 어깨를 위해서도 적정 거리와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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