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이미지명
이미지명 이미지명
게시글 검색
당뇨발저림, 여름에도 극심하다면? 혈관상태 고려한 한약 치료 필요
관리자 (liwoo) 조회수:454 추천수:2 121.166.105.107
2024-07-12 08:00:00

<사진=당봄한의원 종로점 박은영 한의사>

 

당뇨는 높은 혈당 수치 그 자체보다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당뇨 합병증이 더욱 무섭다는 말이 있다. 당뇨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꼽을 수 있는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발생 시 발이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일명 ‘당뇨발저림’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뇨발저림은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류순환 장애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대로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여전히 발저림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여름에도 당뇨발저림이 완화되지 않는 대표적인 2가지 경우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는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긴 경우다. 수분대사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물을 마셔도 갈증이 잘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혈당도 잘 조절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불균형적인 수분대사의 원인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때 발생한다. 즉 혈당이 180~200mg/dL 이상이거나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신장기능의 허약함(허증)은 신장의 신세뇨관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하지 못하면서 요당을 유발한다. 혀의 갈라짐(舌裂)과 소변에서 거품(거품뇨) 등의 증상을 통해 이를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당뇨가 5년 이상 진행되면 신체의 수분대사 과정이 만성적으로 불균형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오장육부의 에너지와 체수분인 음(陰)을 과도하게 소모하면서 만성 염증과 체액 불균형을 함께 유발하는데, 몸이 허약해질 때 열을 한의학에서는 허열(虛熱)이라고 한다.


허열로 인해 주로 발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입마름, 변비, 피부 가려움증 등 체내의 건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장기적으로는 만성적인 피로, 체중 감소, 땀, 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 불면 등의 증상과 관련이 있다.

여름철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 공급은 동의보감에 소개된 처방 중 하나인 생맥산이 도움 될 수 있다. 생맥산은 허해진 맥을 살리는 처방으로 수분대사를 회복하고 갈증을 없애기 위한 대표적인 처방이다.

 

두 번째는 외부의 높은 온도에도 혈류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몸의 혈류순환 체계가 무너진 경우다. 특히 오래된 당뇨와 빈혈은 혈액의 부족(血虛)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는 말초신경의 세포까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말초인 발가락 끝에서부터 상행으로 발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발저림이 나타날 때는 비타민B군, 항경련제, 항우울제,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몸이 선천적으로 허약하여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당뇨가 5년 이상 진행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지는 것이 당뇨발저림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당뇨발저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말초신경의 세포까지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몸의 체질과 간과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당뇨인을 위한 한약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당뇨발저림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발저림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치료 기간을 놓쳐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느낀다.


당뇨발저림은 향후 절단 수술을 고려해야만 하는 당뇨발 괴사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따라서 당뇨인에게 발저림 증상이 나타났다면 하루빨리 발저림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내 몸의 장기 기능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약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증상 완화 및 치료 기간 단축에 도움 된다.

 

당뇨발저림 치료를 시작했다면 모세혈관의 건강도까지 함께 고려해보자. 고혈당이 지속하면 모세혈관이 쉽게 손상되는데, 모세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발생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잘 되지 못하며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합병증이 더욱 악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뇨발저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모세혈관 상태를 관찰해보면 혈관이 탄력을 잃어 끝 모양이 뭉툭해져 있거나, 혈관이 곧지 않고 꼬이고 구불거리는 등의 모습으로 변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의학에서는 발저림 증상은 ‘마목(麻木)’,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돼 고인 것을 ‘어혈(瘀血)’, 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마목(麻木)의 원인을 영기(營氣)가 흐르지 않는 경우, 기허(氣虛) 한 경우, 습담(濕痰)이 있는 경우, 어혈(瘀血)이 있는 경우 등으로 나누며 당뇨인의 발저림 원인에 따른 다양한 한약 처방이 있다.

 

이 중 고혈당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어혈(瘀血)이 생기면 발저림, 감각이상,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발저림이 있다면 모세혈관 건강까지 함께 고려한 생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당뇨발저림 원인뿐만 아니라 당뇨인의 혈관 건강까지 고려한 한약 처방을 통해 하루빨리 당뇨발저림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224

댓글[0]

열기 닫기

간편문의

  • 문의종류
  • 이름 *
  • 연락처 *

-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회사는 회원가입, 상담, 서비스 신청 등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수집항목 : 문의종류, 이름, 연락처,
· 개인정보 수집방법 : 상담문의


-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회사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
구매 및 요금 결제 , 물품배송 또는 청구지 등 발송
회원 관리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 개인 식별 , 불량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와 비인가 사용 방지 , 가입 의사 확인 , 연령확인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회사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예외 없이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