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이미지명
이미지명 이미지명
게시글 검색
완치 어렵다는 당뇨, 한약으로 췌장 기능 회복부터
관리자 (liwoo) 조회수:362 추천수:5 121.166.105.107
2025-07-14 09:34:12

▲ 당봄한의원 종로점 박은영 원장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100mg/dL 이상이라는 결과를 받고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뒤 측정하는 수치로, 일반적으로 100mg/dL 미만이 정상이며 100~125mg/dL 사이는 당뇨 전단계(공복혈당장애)로 분류된다. 이 수치에 해당한다고 해서 모두 당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단순히 혈당 수치만으로 당뇨 상태를 단정 짓기는 어렵고, 췌장의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보다 정밀한 판단이 가능하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핵심 장기이기 때문에, 현재 혈당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깊게 이해하려면 췌장이 얼마나 기능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공복혈당이 같은 수치라 하더라도 췌장의 기능에 따라 당뇨 진행 속도와 치료 방향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유용한 검사가 바로 C-peptide(씨펩타이드) 검사이다. C-peptide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 때 함께 분비되는 물질로, 간접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C-peptide 수치가 낮다면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한다는 의미지만, 반대로 수치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높다면, 이는 체내 조직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공복혈당이 115mg/dL이고 C-peptide가 0.9ng/mL이라면, 혈당은 높은데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상태로 췌장은 이미 지쳐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같은 혈당 수치에서 C-peptide가 2.0ng/mL이라면, 인슐린은 충분히 분비되고 있지만 체내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이며, 췌장 기능이 점차 소모될 가능성이 있다.

 

C-peptide 정상 수치는 보통 1.0~3.0ng/mL 범위이며, 이 수치를 기준으로 췌장 기능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처럼 공복혈당과 C-peptide 수치를 함께 분석하면 당뇨로의 진행 가능성과 췌장의 부담 상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췌장을 보호하고 혈당 조절을 돕기 위해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생활 습관 개선이다. 식사 시에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잠들기 전 3~4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사 후에는 10분 이상 가볍게 걷기, 일주일에 15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식후혈당 조절과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도 중요하다. 2022년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짧은 수면 시간은 비만과 2형 당뇨병 발병에 독립적인 위험 요소임을 밝혔다. 따라서,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확보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당 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식단, 운동 같은 기본적인 생활 관리만으로 한계를 느끼는 경우도 많다. 특히 체형과 대사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방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른 체형의 당뇨인은 과도한 식이 제한으로 췌장 기능이 더욱 약화할 수 있으며, 비만형 당뇨인은 간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없이 혈당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관리에는 한계가 따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개인의 체질과 대사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한약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당봄한의원 박은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消渴)’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주로 간, 췌장, 신장 기능의 허약을 당뇨의 원인으로 본다.”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소갈은 음허열(陰虛熱)로 인해 진액이 마르고, 번갈(煩渴)이 심해진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전통 이론을 바탕으로, 한약은 인체의 에너지인 기(氣)를 보하고 장부 기능을 조화롭게 하여 췌장의 부담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황기(黃芪)는 대표적인 보기(補氣) 약재이다. 2021년 Bioengineered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황기가 췌장의 β세포 기능을 보호하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라며 “이외에도 지황, 갈근, 천화분 등의 약재들의 항염, 혈당 강하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즉, 황기를 비롯해 몸 상태에 맞는 한약재를 선별하여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처방을 진행한다면 췌장 기능 회복과 혈당 조절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혈당 수치 조절이 아니라, 몸 내부 기능까지 진단하고 그에 맞는 생활 관리와 맞춤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개인의 체형, 장부 기능, 식습관, 수면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처방은 단순히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당뇨 관해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이 될 수 있다.

 

혈당이 쉽게 떨어지지 않거나 식단과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C-peptide 검사를 통해 췌장 상태부터 점검해보길 바란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당뇨 역시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접근이 이뤄질수록 회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관련 자료 자세히 보기 / 출처 :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398

댓글[0]

열기 닫기

간편문의

  • 문의종류
  • 이름 *
  • 연락처 *

-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회사는 회원가입, 상담, 서비스 신청 등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수집항목 : 문의종류, 이름, 연락처,
· 개인정보 수집방법 : 상담문의


-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회사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요금정산
구매 및 요금 결제 , 물품배송 또는 청구지 등 발송
회원 관리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확인 , 개인 식별 , 불량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와 비인가 사용 방지 , 가입 의사 확인 , 연령확인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회사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예외 없이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